AI 업무비서로 직원 사기 진작 기여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인사혁신처 주최 '2025년 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직원 수요 반영의 창의성, 조직 내 체감도와 긍정적 효과, 사업 확산 가능성 및 난이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골랐다.
남해군은 직원의 실질적 체감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 복지 설계·운영을 높게 평가받았다. 군은 최근 공직사회의 업무 강도 증가와 정서적 소진 문제를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삼아 직원 삶 전반을 고려한 후생복지 정책을 추진해왔다.
주요 시책으로는 AI업무비서 운영, 모바일 안심행정전화 도입, AI 기반 퇴근송 송출, 직원 가족친화 프로그램, 직원 활력 특별휴가 제도, 직원 심리상담 및 정서회복 지원 등을 시행해 복지 증진과 사기진작에 기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직원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