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후 6시 45분께 수원특례시 장안구 일대의 한 상가(공실) 1층에서 불이 났다.

2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불로 건물 2층에 고립됐던 70대 여성 1명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2층, 연면적 299㎡ 규모로, 화재는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신고자는 행인이었으며, 이후 구조대상자가 추가로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후 6시 46분 경찰과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에 상황이 전파됐고, 오후 6시 59분께 보조 공기호흡기 등을 착용한 소방대원이 2층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출했다.
불은 오후 7시 6분께 큰 불길이 잡힌 데 이어, 7시 2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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