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배당금 전년대비 13.5% 인상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으로 주주환원계획 실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가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고 24일 공시했다.
KG모빌리언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올해 배당 계획을 확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90억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12월31일이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이달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이번 현금배당은 전년대비 주당 배당금이 13.5% 인상된 수준이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KG모빌리언스는 2011년 이후 15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G모빌리언스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이행에 나섰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계획된 자사주 총 84만1766주(전체 발행주식 수의 약 2.1%)를 소각 완료했으며, 동시에 50억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취득도 진행했다.
앞서 KG모빌리언스는 2024년 결산 배당 계획을 공시하며, 향후 3년간(2024년-2026년) 공시된 당기 배당금액 이상으로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