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민원실 직원과 비상대응팀을 대상으로 악성 민원 발생 상황에 대비한 하반기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질적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협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또 훈련 참가자들은 역할 분담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제지, 웨어러블캠 착용,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대피, 비상벨 호출, 민원인 제압 및 보안업체 인계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다.
박양훈 교육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민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내·외부 민원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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