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5회 도민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도정 최고 영예로 불리는 이 상은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도민을 선발하는 자리다.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수상자 5명과 가족·친지, 심사위원, 역대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심사 경과 보고, 부문별 시상, 도지사 인사말, 수상자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 사회 부문 임대경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 충북도연합회장과 홍상표 풀꿈환경재단 이사장(공동) ▲문화체육 부문 강대식 충북문인협회 회장 ▲산업경제 부문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 겸 ㈜에이티에스 대표이사 ▲선행봉사 부문 한효동 청주시응급구조지원 민방위대 대장이다.
임대경 회장은 농업인 교육과 기술 혁신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홍상표 이사장은 환경 보전과 사회공헌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이끌었다.
강대식 회장은 문학·예술 활동으로 문화 저변을 확대했고, 이재진 회장은 중소기업 네트워크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한효동 대장은 응급 구조와 안전 교육으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환 지사는 "대한민국 중심 충북에 수많은 1위의 별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 성과 뒤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도민대상 수상자들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상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 창조적·도전적인 도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