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밝힌 희망의 불빛…시민과 농업인에 온기 전해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지난 4일 광양읍 인동로터리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열고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농협과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시의장, 이두식 지부장, 농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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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농협이 지난 4일 광양읍 인동로터리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열고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광양농협] 2025.12.05 chadol999@newspim.com |
인동로터리는 광양의 대표 관문으로, 매년 겨울 도심의 상징적인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기존 소나무의 형태를 살린 조명 연출로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지는 조화를 선보였다. 저녁이면 은은한 파란빛 조명이 켜지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정서를 전한다.
트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일출 전까지 점등되며 내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과 차량 운전자들은 불빛 속에서 겨울의 낭만과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순구 조합장은 "인동로터리를 지나는 시민 모두가 불빛을 통해 작은 온기를 느끼길 바란다"며 "지역민과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이번 점등식을 지역 나눔 행사, 농업인 복지 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겨울철 광양의 대표적 연말 행사로 자리잡은 점등식은 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공동체적 온기를 나누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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