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한 해 동안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은 전날 거창컨벤션웨딩홀에서 (사)거창군상공협의회 주최로 제3회 상공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군의회의장, 김일수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회원사 대표 및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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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지난 3일 거창컨벤션웨딩홀 2층에서 열린 제3회 상공인의 밤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12.04 |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경제의 주축인 상공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회원사 간 교류를 통해 지역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특강, 기념식, 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이어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지역대학 홍보를 진행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기업 성장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상공인 8명이 최고경영인상·최고근로인상·국회의원 표창을 받았고 산학협력 공로자에게 상공협의회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수상자는 최고경영인상에 ㈜성훈테크 김득철 대표, 신흥건설㈜ 이재혁 대표, 최고근로인상에 ㈜금산산기 김종현 부사장 등 5명, 국회의원 표창에 거상농산㈜ 이창도 대표가 선정됐다. 협회장 감사패는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창수 기획평가팀장이 받았다.
협의회는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 거창청년회의소에 2026년 신년인사회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강택섭 상공협의회장은 "회원사들의 노력으로 고용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기업하기 좋은 거창, 일하기 좋은 거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상공협의회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공인들이 협력해 거창의 산업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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