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정부 예산 반영,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본격화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오랜 숙원 사업인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 건립을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 예산에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 건립' 2억 원이 확정되면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분원 건립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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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국회서 열린 학술 세미나. [사진=영동군] 2025.12.04 baek3413@newspim.com |
지난 2002년부터 분원 유치를 추진해 온 영동군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올해 6월 국회 학술 세미나를 개최, 전문 국악인들을 대상으로 분원 건립의 명분과 당위성을 공론화했다.
이후 7월 착수한 타당성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
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타당성 용역에서는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이 아악과 국악기 분야에 특화될 필요성이 확인됐다.
기존 영동국악체험촌 활용 방안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신축 방안 모두 타당성이 있다고 평가됐다.
이 같은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참고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치르면서 윤영달 공동조직위원장, 민의식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국악계와 각계각층에서 활동하시는 영동군민들이 국립국악원 영동분원에 대해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신 덕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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