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신장2동에 위치한 송탄푸드뱅크가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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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먹거리 기본보장 시범사업 물품 모습[사진=평택시] |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운영 시간에 방문하면 1인당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2회 이상 반복 이용하거나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기본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 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해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냥드림 코너를 통해 먹거리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본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내년 4월까지 운영한 후 성과 분석을 거쳐 5월부터는 본사업으로 전환해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