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문 면접 데이터 수집
자료는 정책 기초자료로 사용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지역 농림어가의 구조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국가통계조사를 시작했다.
군은 다음달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9112개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 |
| 지난 25일 이승화 경남 산청군수가 조사원에 대한 사전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산청군]2025.11.27 |
군은 사전 우편으로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활용해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미응답 가구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으로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농가·임가·어가·지역 조사 등 4개 부문, 총 133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활용되지 않는다.
군은 조사를 앞두고 지난 25~26일 조사 절차, 응답 유도 방법, 개인정보 보호, 현장 안전수칙 등에 대한 조사원 교육을 마쳤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조사가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의 책임이 크다"며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원활한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단위 통계조사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