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찾아 '의료여건 개선·연구 활성화 시정' 특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26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초청해 지역 필수의료 체계 확립과 대전시 미래전략 연계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필수의료 및 연구 강화 포럼'을 열었다.
이날 충남대학교병원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의료현장을 둘러본 후 국립대병원 최초로 전용 신축 건물로 운영 중인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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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충남대병원을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조강희 병원장 등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5.11.26 gyun507@newspim.com |
이어 이장우 시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을 주제로 대전시의 의료여건 개선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주요 시정 방향을 소개했다.
이장우 시장은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료와 연구 인프라 강화를 지원해 지역·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해 대전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대전지역 유일의 5기 연속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대전시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전시 지원을 받아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3년 간(2025~2027) MRI, 선형가속기, 혈관조영장치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며 중환자실 인프라 구축과 첨단 암치료실 등 시설 개선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면역 정밀진단·치료제 개발 지원을 위한 10개의 코어퍼실리티 구축과 신규 연구장비 도입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