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 '2025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의 우수 단체를 태권도원에 초청해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국민 누구나 태권도를 접하고 수련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매년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를 통해 건강한 일상 회복, 사회적 교류 활성화,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 등을 돕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재단은 올해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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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태권도진흥재단이'2025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 '우수 단체'를 태권도원으로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 [사진 = 태권도진흥재단] 2025.11.26 wcn05002@newspim.com |
이번 평가에서는 각 단체의 수련 참여도, 태권도 교육의 지속 가능성, 수업 운영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서울의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전주의 전주글로벌시민학교가 최종 우수 단체에 선정됐다.
재단은 먼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태권도원으로 초청해 25일부터 1박 2일간 '희망나눔 캠프'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힐링태권체조와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태권도원의 주요 시설과 역사 공간을 둘러보며 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을 체험했다. 또한 덕유산과 무주 지역 명소 탐방이 포함된 일정으로 어르신들에게 여가·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오는 27일부터는 두 번째 우수 단체인 전주글로벌시민학교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재단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를 활용한 사회 공헌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태권도가 건강 증진뿐 아니라 안정적인 사회 활동, 청소년의 바람직한 심신 발달에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