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 25일 강풍이 불면서 구조물 전도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풍으로 부산지역에서 구조물 전도와 안전조치 등으로 총 7건의 소방활동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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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낮 12시54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앞 광장 구조물 전도되어 보행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5.11.25 |
피해 사례별로는 낮 12시 49분께 사하구 하동동 빛거리 조성 구조물이 전도되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낮 12시54분께 동구 초량동 부산역 앞 광장에서 합판 구조물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보행자 1명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1시16분께 연제구 거제동 한 건물에서 간판이 이탈해 안전 조치했다.
이날 최대 순간 풍속은 23.3m/s를 기록하는 등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강풍에 취약한 임시 구조물과 낙하물에 시민들이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