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내 월세·비즈니스 카드 결제 플랫폼 렌탈페이가 창립 초기부터 꾸준히 실천해 온 '상생 경영'이 업계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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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렌탈페이 제공] |
임차인,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기업 철학 아래, 렌탈페이는 출시 초기부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정책을 유지하며 이용자 부담을 최소화해 왔다.
특히 렌탈페이의 김일회 대표는 "회사의 이익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실이 먼저"라는 신념을 실천하며, 본인 월급조차 온전히 가져가지 않은 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정기 기부를 지속해 온 숨은 후원자로 알려졌다. 렌탈페이 서비스 출시 시점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 기부 활동은 공식적으로 홍보된 적이 거의 없었지만, 꾸준함과 진정성으로 각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렌탈페이는 이러한 가치관을 서비스 운영에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착한 본사 제도'다. 이 제도는 가맹점주가 부담해야 했던 창업 비용·운영 비용의 카드 결제 수수료를 프랜차이즈 본사가 부담함으로써, 가맹점의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줄이는 실질적인 상생 모델이다. 현재 다수의 프랜차이즈 기업이 이 제도에 동참하고 있으며, 더 많은 브랜드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상생 구조 확산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업계에서는 렌탈페이가 구조적인 불공정 문제를 개선하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러한 묵묵한 실천은 가시적인 성과로도 나타났다.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50억 원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청과의 공식 MOU 체결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은 렌탈페이가 단순한 결제 플랫폼을 넘어 사회 곳곳의 취약한 구조 개선에 기여하는 플랫폼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렌탈페이의 김일회 대표는 "렌탈페이는 화려한 슬로건보다 실제 변화를 만드는 행동을 우선하며, 앞으로도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덧붙이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 프랜차이즈와의 상생 제도,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에 이르기까지 실천 중심의 철학을 이어가는 렌탈페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임차인·소상공인·자영업자가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