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투자, 21억원 정책자금 확보
예비창업팀 4곳 사업자 등록 완료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딥테크 창업기업의 육성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중기청은 전날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2025 B.Deep-tech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 IR DAY'를 열고, 5개월간의 스타트업 지원 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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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해운대 센트럴 호텔에서 열린 '2025 B.Deep-tech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 IR DAY' 시상식 [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5.11.25 |
이 프로그램은 부산중기청을 비롯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비스퀘어가 운영했다. 주최 측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초 및 심화 액셀러레이팅, 투자유치 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기업들이 11억원의 투자유치, 21억원의 정책자금 확보, 15건의 정부 지원사업 선정을 이뤘으며 예비창업팀 4곳이 이날까지 사업자 등록을 마치며 창업 단계로 진입했다.
성과공유회에는 투자사·운영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IR 피칭 세션에서는 스타트업들이 현장 멘토링 결과를 기반으로 사업모델을 발표했으며, 심사는 NVC파트너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시리즈벤처스, 탭엔젤파트너스, 선보엔젤파트너스 등 5개 투자사가 맡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대, 부산대 창업지원단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강기성 부산중기청장은 "(예비)초기 스타트업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 검증이 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기업들이 전략을 구체화하고 성장 로드맵을 마련하는 과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