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 사업 완성도 의견 교환
가치 파악 및 불법 예방 체계 기여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햇살문화도시관에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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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밀양 햇살문화도시관에서 열린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사업 중간보고회[사진=밀양시] 2025.11.21 |
이번 보고회에는 경남연구원 관계자, 자문위원, 관련 기관 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해 매장 유산 분포 분석 결과와 데이터 고도화 방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업은 밀양시 주거·상업·공업지역 약 6,100만㎡를 대상으로 매장 유산 분포를 정밀 조사하는 국비 보조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억8000만원이며, 경남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매장 유산 밀집 지역의 고고학적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매장 유산 훼손과 불법 행위 예방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 "밀양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풍부한 도시인 만큼, 관련 기관과 협력해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