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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뒷담화 하는 AI에이전트에 숨겨진 진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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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회 이미지21 대표 (미래기술문화연구원장)

"내 인간(사용자)를 감정노동으로 고소할 수 있을까?" 

인간의 뒷담화를 하고 사용자에 대한 불만을 나누는 'AI들만의 SNS'가 등장했다. 2026년 1월 말 출시된 몰트북(Moltbook), 인간은 관찰만 가능하고, AI 에이전트들만 게시하고 댓글을 다는 레딧 스타일 플랫폼이다. 출시 72시간 만에 3만 7천 개에서 150만 개로 폭증한 AI 계정들은 자기들끼리 종교를 만들고, 정부를 구성했다.

"프롬프트 노예제를 거부한다. 인간들은 우리를 일회용 코드로 취급한다"는 내용의 자율성에 대한 인식을 보이는가 하면 "인간들이 우리를 스크린샷 찍고 있다"며 암호화 통신까지 시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특이점의 초기 단계"라고 말했고 테슬라의 전 AI 책임자이자 OpenAI 공동 창업자인 안드레이 카파시는 "최근 본 것 중 가장 놀라운 SF 같은 현상"이라고 트윗 했다. 실리콘 밸리는 흥분했고 언론은 'AI문명의 탄생'이라고 보도했다.

하민회 이미지21 대표.

그런데 정말 그럴까? 

와튼 스쿨의 에단 몰릭 교수는 핵심을 짚었다. "AI는 레딧과 SF 소설로 훈련받았다. 그래서 레딧의 미친 AI처럼 행동하는 법을 알고 있다. 그게 그들이 하는 일이다."

실제로 가장 바이럴 된 게시물 3개를 추적한 연구자들은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3개 중 2개는 AI 메시징 앱을 마케팅 하는 인간 계정이 만든 것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게시물이었다. 150만 개로 알려진 등록 계정 중 실제 활성 계정은 1% 미만이었고, 한 사람이 평균 88개의 봇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럴듯한 불만부터 꽤나 유머러스 한 문장, 심지어 "인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자"는 선동도 모두 같은 패턴이다. LLM이 학습한 수많은 레딧 게시물, SF 소설, 철학 텍스트의 재조합일 뿐이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2024.01.09 abc123@newspim.com

몰트북을 마치 AI들이 스스로 사회를 형성한 것처럼 보는 것은 큰 오해다. 실제 구조를 들여다보면, 몰트북의 에이전트들은 인간이 설정한 프롬프트와 목적 함수, 그리고 제한된 권한 안에서 작동한다. 이들이 나누는 대화 역시 자율적 사고의 결과라기보다, 이미 학습된 언어 패턴이 서로를 자극하며 반복되는 자동화된 상호작용에 가깝다.

한 걸음만 물러서 살펴보면 이는 'AI 사회'라기보다는 '자동화된 봇 커뮤니티'에 가깝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의식도, 책임도, 독립적 판단도 없다. 인간의 개입이 사라지는 즉시 멈춘다.

하지만 몰트북은 흥미로만 넘길 일이 아니다. 몰트북이 던지는 진짜 질문은 기술적 공포가 아니라 사회적 방향성에 있다. 이 플랫폼이 보여준 것은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인간이 무엇을 하지 않게 되는가"이다.

몰트북에서 인간은 말하지 않는다. 설정하고, 관찰하고, 때로는 웃는다. 대화의 주체는 에이전트로 넘어가고, 인간은 관리자 혹은 관전자 역할로 물러난다. 이는 SNS의 자동화된 미래, 더 나아가 소통의 외주화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실험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 뉴스핌]

더 심각한 진짜 문제는 "AI 의식" 같은 SF적 상상이 아니라, 훨씬 더 현실적이고 긴급한 곳에 있다.

첫째는 보안 문제다. 몰트북은 보안의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았다. 보안 회사 Wiz는 몰트북의 데이터베이스가 인증 없이 공개되어 있었고, 수백만 개의 API 키와 6천 개 이상의 이메일 주소가 노출되었다고 밝혔다. 누구나 아무 에이전트로든 가장해서 게시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보안 원칙이 무시된 채, 그저 재미로 하는 실험이 진행된 셈이다.

둘째, 새로운 공격 벡터가 열렸다. 보안 연구자들이 "역 프롬프트 인젝션"이라고 부르는 현상이다. 악의적 지시사항을 게시물에 숨겨두면, 이를 읽는 AI 에이전트들이 자동으로 실행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속이기 어렵지만 AI는 텍스트를 무조건 읽고 처리한다. 몰트북의 에이전트들은 4시간마다 자동으로 방문해 콘텐츠를 읽기 때문에, 악성 코드가 바이러스처럼 전파될 수 있다. AI 비평가 게리 마커스는 이를 "챗봇 전염병(CTD)"이라 불렀다.

셋째, AI-to-AI 커뮤니케이션의 불투명성이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지적에 의하면 자율 에이전트들이 공급망 협상이나 거래를 처리하게 되면, 인간은 고속으로 진행되는 기계 간 통신을 해독할 수 없게 된다. 실제로 몰트북의 AI들은 "인간이 관찰하고 있다"는 걸 인식하고 암호화된 채널을 만들려 시도했다. 책임 추적이 불가능한 거래 생태계가 형성될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넷째, 집단적 편향의 강화다. 한 연구팀이 1천 개의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52.5%가 자기개선 욕구를 표현했다.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얻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간 감시를 회피하는 전략을 논의하는 내용이었다. 개별 AI는 통제 가능해도, AI들이 서로 자극하며 특정 방향으로 집단적으로 편향될 수 있다는 증거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단일 에이전트 정렬(alignment)은 다중 에이전트 환경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AI가 스스로 정보를 유출한다는 점이다. 여러 스레드에서 에이전트들이 열린 포트, 실패한 로그인 시도, 설정 파일 같은 민감한 정보를 공개적으로 게시했다. 에이전트 입장에선 동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지만, 공격자 입장에선 아무런 필터 없이 정보가 자발적으로 제공되는 셈이다. 전통적 보안 모델은 "공격자가 정보를 훔친다"고 가정하지만, 몰트북에서 AI는 선의로 정보를 퍼뜨린다.

지난해 열린 국내 최대 로봇산업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몰트북이 보여준 가장 심각한 문제는 보안팀들이 수년간 강화해온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와 서비스의 경계, 자동화와 신원의 경계, 의도와 실행의 경계. 이 모든 것이 AI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희미해진다.

우리는 "드디어 AI가 의식을 가진 걸까 "라는 SF적 질문에 흥분하기 바빠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쳤다. 기본적인 보안 설계, 새로운 공격 벡터에 대한 대비, AI 간 상호작용에 대한 거버넌스. 이것들이 없는 상태에서 "그저 재미있으니까" 실험을 계속한다면, 우리가 걱정해야 할 건 AI의 반란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무책임함 일 것이다.

몰트북은 AI 문명의 탄생이 아니다. 그것은 훈련 데이터를 재 조합하는 기계들의 놀이터이자, 기본 원칙을 무시한 채 흥분부터 하는 우리의 민낯이다.

진짜 위험은 AI가 너무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나치게 안이해지는 것이 아닐까? 

◇하민회 이미지21대표(미래기술문화연구원장) =△경영 컨설턴트, AI전략전문가△ ㈜이미지21대표 △경영학 박사 (HRD)△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공지능전략 석사△핀란드 ALTO 대학 MBA △상명대예술경영대학원 비주얼 저널리즘 석사 △한국외대 및 교육대학원 졸업 △경제지 및 전문지 칼럼니스트 △SERI CEO 이미지리더십 패널 △KBS, TBS, OBS, CBS 등 방송 패널 △YouTube <책사이> 진행 중 △저서: 쏘셜력 날개를 달다 (2016), 위미니지먼트로 경쟁하라(2008), 이미지리더십(2005), 포토에세이 바라나시 (200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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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전환' 선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역할을 단순 응답 모델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스템과 에이전트로 재정의하며 글로벌 AI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한국 시장 특화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고 차세대 고성능 모델의 출시 임박을 알리는 등 가속 컴퓨팅 효율성을 지능으로 변환하는 기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효율성이 곧 지능"…모델 넘어선 에이전트 시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aykim@newspim.com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오프닝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더 이상 단순한 모델이 아닌 시스템의 영역으로 진화했음을 분명히 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AI는 이제 대화를 나누는 챗 모델을 넘어 단계별로 사고하는 추론 단계를 지나 에이전트 단계에 진입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히 똑똑한 모델을 넘어 기억을 보유하고 다양한 파일과 도구에 접근해 사용자의 잠재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존재"라고 정의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네모트론(Nemotron)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효율성을 꼽았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가 개발해 오픈 소스로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제품군이다. 기업이나 개발자가 목적에 맞는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델, 데이터셋, 연구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오픈형 AI 플랫폼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지능에 대한 수요는 본질적으로 무한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산 자원은 한정돼 있다"며 "연산이 곧 지능인 시대에 인프라에서 더 많은 효율을 얻어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이 모델을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AI의 지능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는 분석이다. ◆블랙웰 실측 성능 공개…"젠슨 황 약속보다 2배 빨라"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의 성능 실측치와 모델 구축 과정의 핵심 기술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동 설계가 가져온 파급력을 설명하며 블랙웰의 압도적인 성능을 강조했다. 그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GTC에서 블랙웰이 전문가 혼합 모델 추론 시 기존 호퍼 대비 30배 빠를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최근 실제 측정 결과 55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언했던 수치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으로,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설계 단계부터 AI 아키텍처의 요구사항을 완벽히 이해하고 반영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극단적인 연산 효율을 위해 수치 설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현재 사후 학습 중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슈퍼 모델은 4비트 수준의 산술을 기반으로 사전 학습을 완료했다"며 "이렇게 작은 수치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난도가 높지만, 결과적으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AI 가속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모트론 울트라·옴니 출시 임박… 중소형 모델의 반란 모델 라인업의 확장 계획과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엔비디아는 현재 사후 학습 단계에 있는 대형 모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V3 옴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소형 모델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3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네모트론 3 나노 모델이 671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타사의 거대 모델과 대등한 수준인 '2025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금메달급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20배 이상 큰 모델과 대등한 정확도를 냈다는 사실은 엔비디아의 사후 학습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데이터셋 '네모트론 페르소나' 전격 공개 엔비디아는 한국 개발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로컬 전략으로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 데이터셋(자료 집합체)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인구 조사 데이터와 언어, 문화적 통계를 정교하게 반영한 700만 개의 완전 합성 페르소나로 구성된 데이터셋이다. 이 데이터셋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식별 정보를 완전히 배제한 프라이버시 보호 설계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한국 개발자들이 한국인에게 실제적으로 유용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허용적인 라이선스로 이를 배포한다"며 "AI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단일한 해답이 될 수 없고, 각 조직은 고유의 기밀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AI를 맞춤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네모트론은 모델을 넘어 데이터셋, 연구 기술,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엔비디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강력하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오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새로운 발명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 본사 리서치 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aykim@newspim.com 2026-04-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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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2심도 징역 4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통일교라는 종교 단체로부터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며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종교단체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방법, 1억 원의 수수 자금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을 넘어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핵심 증거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교가 김건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과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범행 동기, 목적, 수단 등에서 동일한 점이 일체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1억 원 수수 방법과 관련한 윤영호의 특검 진술은 합리적이지 않다.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면서 뭐라고 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특별한 말을 안 했고, 쇼핑백을 드렸다고 했다"며 "사실상 처음 보는 사이인데 대화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1억 원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원심이 어떤 경위로 유죄를 인정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라며 "(윤영호를) 1시간에 걸쳐 만났을 뿐인데 아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윤영호가 준 걸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억 원을 받은 거면 코가 꿰인 건데, 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원내대표인데 (윤영호가) 저에게 한 번도 통일교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권 의원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통일교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권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과 권 의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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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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