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8일(현지시각) 베선트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훌륭한 동맹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도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강하면 미국도 아시아에서 강하다"고 덧붙였다.
닛케이 등에 따르면 8일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당(자민당)은 연립 파트너인 일본혁신당과 합쳐 전체 465석 중 단독 과반인 233석을 크게 웃도는 310석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카이치 총리도 9일 새벽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따뜻한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봄 백악관을 방문해 일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일을 함께 하길 기대한다"며 "미국과의 동맹은 깊은 신뢰와 친밀하고 강한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일본 총선을 거론하며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이 강력하고 힘세며 현명한 지도자이며 자기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점을 이미 입증했다"면서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전면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는 일본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다카이치 총리에게 행운을 빌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