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칠레의 리튬 생산업체 SQM(SQM)이 최근 2년 내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장기 공급 과잉에서 벗어난 글로벌 배터리 금속 시장의 회복 조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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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QM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
세계 최대 브라인(염수) 리튬 생산업체 SQM은 2025년 3분기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이익) 4억 401만 달러를 발표했다. 이는 2023년 동기 이후 최고치다. SQM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글로벌 리튬 수요가 20%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산티아고에 본사를 둔 SQM은 수년간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겪다가 최근 전기차 및 대용량 배터리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격 반등의 수혜를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중국 광산의 생산을 중단해 공급 불안이 확대됐으나, 대규모 배터리 저장 수요의 기대감이 리튬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6월 저점 대비 현물 리튬 가격은 50% 올랐지만, 2022년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85% 낮은 수준이다.
경쟁사인 미국의 알버말도 올해 9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30% 증가했고, 고정식 배터리 저장 시스템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연간 105% 뛰었다고 발표했다. 중국 간펑리튬그룹 회장 역시 내년 리튬 수요가 30%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숀 길마틴은 "기저효과와 평균 판매가격 상승, 판매 물량 증가 등으로 2025년 SQM의 하반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