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26일, 김건희 여사에게 오는 24일 소환조사를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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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18일 파악된다. 사진은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일정으로 인해 특검팀과 소환 날짜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중앙지법에서 3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김 여사의 경우, 담당 의사로부터 안정을 취할 것을 권고받은 상태로 전해진다. 김 여사 측은 건강상 이유로 조사에 응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날짜 조율에만 나섰을 뿐, 소환조사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12월 초로 일정 변경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추후 김 여사를 상대로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 등을 수수한 의혹을 추궁할 전망이며,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