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초·중·고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1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보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새 학년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에게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정책을 정확히 안내해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입학 전 학교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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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학부모교육 포스터[사진=전북교육청]2025.11.17 lbs0964@newspim.com |
지난해까지 초·중학교 예비 학부모만 대상으로 운영했던 것을 올해는 고등학교 예비 학부모까지 확대해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운영 방안 등을 자세히 안내함으로써,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와 학업 설계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에 활용되는 자료집은 도내 초·중·고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했고, 강의 역시 교원들이 맡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은 18일 부안(고등)을 시작으로 △학교생활 준비 △교육과정 이해 △학교폭력 예방 △고교학점제 △전북교육정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뤄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별 자세한 교육 일정과 장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예비 학부모 교육은 자녀의 첫 학교생활을 부모가 함께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학부모가 학교교육을 이해하고 교육의 동반자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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