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력해 최신 기술 교육 제공
공직사회 효율성 증대 및 행정서비스 향상 기대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정부가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목표로 공무원 대상 인공지능 교육을 본격 강화한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가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공무원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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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특강 포스터 [그림=인사혁신처] 2025.11.17 lahbj11@newspim.com |
이번 교육에는 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흐름과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주요 특강으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마련됐다.
교육은 국가공무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인재개발플랫폼'을 통해 다음 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용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이에 발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올해 '인공지능 종합 교육과정(아카데미)'을 통해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했으며, 인재개발플랫폼 내 인공지능 전용관을 구축해 맞춤형 학습자원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학습자원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사례 확산에 나선 바 있다.
내년부터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체계를 전면 확산하고,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 이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한 실습 위주의 교육 비중을 높이고 공공업무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공동연수와 관리자 대상 특강도 확대할 예정이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