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 학군단(ROTC)이 개설 이후 처음으로 3성 장군을 배출했다.
청주대는 137학군단 출신 김종묵 장군이 육군 중장으로 진급했다고 14일 밝혔다.
![]() |
| 김종묵 장군. [사진=청주대] 2025.11.14 baek3413@newspim.com |
김 장군은 학군 32기로, 청주대 화학과를 졸업(1994년)한 뒤 임관해 53사단 125연대장, 수도군단 작전참모, 6군단 참모장, 합참 전비검열실 차장, 39보병사단장 등 군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학군 동기 중 최초로 사단장과 중장 직위를 맡으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연합·합동작전과 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우수한 장군으로 국가관과 품성,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주대 137학군단은 1966년 첫 장교 배출을 시작으로 64기까지 27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최근에는 2024년 육군 학군단 종합평가에서 전국 108개 학군단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
또 4년 연속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명품 학군단으로 위상을 높였다.
김윤배 총장은 "김 장군의 중장 진급은 137학군단뿐 아니라 동문 전체의 자랑"이라며 "강군 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군사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137학군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