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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이토로 ② '카피트레이더' 출시로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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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트레이더'로 핀테크 경쟁에 도전장
소셜 트레이딩 전략으로 경쟁서 차별화
예측 시장 진출로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도이체방크, TD 코웬 등 목표주가 상향

이 기사는 11월 12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토로 ① 암호화폐 거래 급증 속 자금유입 가속화>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이토로(종목코드: ETOR)의 요니 아시아 CEO는 "우리는 투자를 단순하고 접근 가능하며 사회적으로 만듦으로써 투자를 민주화하고 있다"며 회사의 사명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인공지능이 투자의 다음 개척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하며, 성장을 위해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려는 이토로의 의지를 피력했다.

이토로의 비전과 사명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이토로는 자금 입금 계좌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I 및 암호화폐 분야의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함께 미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 월가 목표주가 상향 속 낙관론 확산

실적 발표 후 11일 이토로의 주가는 9.30% 상승한 41.24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시켰다. 주가는 올해 6월 10일 기록한 79.96달러 고점에서 48.42% 후퇴했으나 최근 5거래일 사이 20.55% 상승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강세장 속에서 주식과 암호화폐 거래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토로의 2025년 3분기 비즈니스 하이라이트 [자료 = 업체 홈페이지]

▷ 도이체방크,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이토로의 호실적에 힘입어 도이체방크는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4달러에서 45달러로 높였다. 도이체방크는 현재 주식이 2026년 컨센서스 예상 수익 기준 16배의 주가수익비율(PER, 포워드)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거의 두 자릿수의 EPS 성장률을 보이는 회사로서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판단했다.

브라이언 베델 애널리스트는 "5월 나스닥 상장 이후 주가가 기업공개(IPO) 대비 27% 하락한 가운데 사업 모멘텀이 개선되며 수익 성장 전망이 강화돼 위험 대비 수익 프로필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러 성장 전략이 아직 개발 단계에 있어 실적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미국 시장 확장 전략과 기타 성장 이니셔티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현재의 실적 전망은 오히려 보수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델은 이토로의 최근 사업 모멘텀과 다양한 전략적 움직임을 고려할 때, 자금 입금 계좌 수의 두 자릿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 수익의 지속적인 증가뿐 아니라, 구독 수익, 송금 서비스, 순이자 수익 등 비거래 부문에서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이토로가 미국에서 카피 트레이딩을 시작한 것을 특히 강조했는데, 이는 다른 지역에 존재하는 보상 메커니즘 없이도 사용자가 성공적인 미국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와 거래를 자동으로 복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력 제품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토로의 구독 서비스 [자료 = 업체 홈페이지]

▷ TD 코웬, 목표주가 54달러로 상향

TD 코웬은 목표주가를 52달러에서 54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TD 코웬은 2분기 이후 제기된 우려 사항들을 해결한 강력한 3분기 실적을 언급하며, 가장 최근 분기가 여러 주요 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훨씬 더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TD 코웬은 자금 입금 계좌, 고객 확보 비용, 신제품 모멘텀의 긍정적인 발전을 강조했다. 강화된 공시 및 자사주 매입 활동 또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언급되었다. TD 코웬은 연말에 접어들면서 이토로의 강력한 모멘텀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2025~2027년 조정 EPS 추정치를 상향 수정했다. 새로운 54달러의 목표주가는 TD 코웬의 수정된 2027년 EPS 추정치의 17배를 나타낸다.

▷ 미즈호,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에 목표주가 65달러

미즈호 증권은 미국 시장에서 이토로의 진전과 1억 5천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강조하면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5달러를 재확인했다. 미즈호는 이토로의 미국 시장 진출, 특히 카피트레이더 기능 도입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발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미즈호는 4분기 추정치가 보수적이라고 평가하며, 11월과 12월의 거래 추세가 최근 궤적에 비해 둔화되더라도 "안전 마진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거래 추세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추정치는 "상당히 보수적인 것으로 판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토로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 [자료 = 업체 홈페이지]

▷ 니덤, 목표주가 68달러로 하향하되 '매수' 유지

한편 니덤은 강력한 암호화폐 거래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이토로의 목표주가를 76달러에서 68달러로 낮추었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니덤은 이토로가 암호화폐 거래 강세에 힘입어 조정 EBITDA 7800만 달러를 보고했는데, 이는 ECC(주식, 상품, 통화) 테이크 레이트 감소를 상쇄한 수치라는 점에 주목했다. 니덤은 주식 거래가 분기 동안 가속화되었으며, 이는 자산 배분 변화로 인해 ECC 수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이토로 플랫폼으로의 고객 유입 속도가 빨라져 암호화폐 순수익이 증가했지만,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니덤은 전망했다. 그러면서 예측 시장 및 미국 카피트레이더를 포함한 최근 제품 출시가 신규 계좌 증가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 자본시장 부문 부진과 규제 리스크

최근 긍정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토로는 몇 가지 중요한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자본시장 부문의 부진이다. 주식, 원자재, 통화 등 비암호화폐 부문의 순거래 기여도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7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로 활동을 이동시킨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토로의 자산별 거래 활동 커미션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회사는 암호화폐 거래가 활발해질수록 자본시장 등 다른 자산군의 거래가 줄어드는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잠식)'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비암호화폐 수익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카피트레이더 모델에 대한 규제는 유럽 시장보다 훨씬 엄격해 서비스 확장에 상당한 제약이 따르고 있다. 또한, 고객 잔고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금리 인하가 이자 수익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수익 성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치열한 핀테크 경쟁 속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

최근 몇 년간 새로운 핀테크 플랫폼들이 낮은 수수료, 세련된 모바일 앱, 다양한 자산 접근성을 앞세워 월스트리트 기존 금융기관들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며 젊고 기술에 익숙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접근성 높은 거래 앱, 급변하는 가격 흐름, 지속적인 시장 뉴스 공급 등이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며 이러한 플랫폼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토로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핀테크 업계는 여전히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토로와 로빈후드 같은 신흥 브로커리지들이 찰스슈왑, 모건스탠리의 이트레이드(E*Trade) 등 월스트리트의 기존 강자들로부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격렬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 같은 경쟁 환경 속에서 이토로는 소셜 트레이딩의 선구자라는 독보적인 정체성과 15년간 축적된 노하우, 글로벌 확장과 예측 시장 진출 등 다각화된 성장 전략을 통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카피트레이더라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은 경쟁사들이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 성장 동력 확보 여부가 관건

이토로의 3분기 실적은 암호화폐 거래 급증과 강세장 수혜, 거래 시간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운용자산 208억 달러 돌파와 373만 개의 자금 입금 계좌는 탄탄한 사업 기반을 보여준다.

이토로의 2025년 10월 말 기준 비즈니스 하이라이트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미국 시장 확장 전략, 특히 카피트레이더의 성공적인 안착과 예측 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이토로는 핀테크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주 지역이 전체 계좌의 약 10%에 불과한 상황에서 미국 시장 공략이 성공한다면, 이는 회사의 성장 궤도를 크게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자본시장이자 핀테크 혁신의 중심지로, 이 시장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과 12억 달러의 현금 보유고는 회사가 성장 투자와 주주 환원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향후 인수합병을 통한 외형 확장이나 신규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수 있는 여력을 의미한다.

이토로의 나스닥 상장을 홍보하는 전광판 광고 [사진=블룸버그]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주식시장 랠리가 일부 고성장 종목의 밸류에이션을 과도하게 높였다며 거품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적극적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거래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오히려 거래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이토로와 같은 다양한 자산군을 제공하는 플랫폼의 가치는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을 감안하되,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핀테크 시장의 성장과 이토로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 시장 확장과 신규 사업 모델의 성공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이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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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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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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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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