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로자 및 소방관 공로패 수상
LG전자·몽고식품 지역 상생 기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는 전날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 125주년 기념식과 '2025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회장과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상공계의 발전과 기업인의 노고를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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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5시 30분 경남 창원 리베라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창원상공회의소 창립 125주년 기념식 및 2025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상공회의소] 2025.11.12 |
기념식에서는 창원상의의 125년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역경제 성장과 기업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공로패·감사패를 수여했다.
공로패는 윤용호 ㈜CTR 대표이사와 이상길 ㈜성우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과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이 받았다.
올해 산불과 수해 등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관내 소방관 3명이 표창을 받았다. 기업과 지역민의 안전을 지켜온 소방인들의 헌신에 지역경제인의 감사가 더해졌다.
이어 열린 '2025 창원상공대상'에서는 경영·기술·근로·지역공헌 부문별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사들이 선정됐다.
중견·대기업 부문 경영대상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기술대상은 김명현 지엠비코리아 상무보, 근로대상은 이승원 한국지엠 창원공장 부장, 지역공헌상은 엘지전자㈜가 받았다.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경영대상 우영준 ㈜한국야나세 회장, 기술대상 최진인 ㈜삼현 책임매니저, 근로대상 최창식 삼우금속공업 반장, 지역공헌상은 몽고식품㈜가 각각 수상했다.
엘지전자와 몽고식품은 상금 200만원을 각각 금강노인종합복지관과 의창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미를 더했다.
최재호 회장은 "125년간 창원상공회의소는 기업인의 도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