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는 15일과 16일 지지리골 자작나무숲과 연화산 유원지 일원에서 '2025년 태백형 웰니스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눈으로 보는 여행이 아닌, 귀로 듣는 여행'을 주제로 자연의 소리와 태백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감성 탐방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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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태백형 웰니스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사진=태백시] 2025.11.11 onemoregive@newspim.com |
첫날인 15일에는 태백의 대표 생태 명소인 지지리골 자작나무숲에서 성인형 코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하얀 자작나무와 부드러운 흙길이 이어진 명상형 숲길을 따라 새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리듬을 느끼며 마음의 평온과 집중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코스는 오전 10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연화산 유원지에서 가족형 코스가 열린다. 완만한 산책로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 적합하며, 물소리와 바람소리 등 자연의 다양한 소리를 체험하며 가족 간 교감을 도모한다. 이 코스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 주소는 15일 지지리골 자작나무숲 코스와 16일 연화산 유원지 코스 각각 별도로 운영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은 바람과 숲, 소리가 어우러진 도시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리듬과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감성적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사계절형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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