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체인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방문
기업협력 강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추진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입주기업 20여 개사 대표들과 함께 '제2회 기업현장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8월 ㈜파나시아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중심 상생 프로그램으로, 기업 간 협력과 혁신 사례 공유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경영악화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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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에서 열린 제2회 기업현장투어에서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5.11.11 |
이번 현장투어 방문기업은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로, 타이밍체인 및 관련 부품을 전문생산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이다. 참가자들은 기업 소개 영상 시청, 공장 견학, 핵심 생산 공정 및 경영 노하우 공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모기업 쯔바키모토체인㈜는 글로벌 타이밍체인 시장에서 약 40% 점유율을 차지하며 세계 1위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한국 법인은 아시아 생산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회사는 친환경 차량용 차세대 타이밍 시스템과 에너지 절감형 공정 혁신에 투자하며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공급망 확대도 추진 중이다.
임영갑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은 "기업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영환경 위기를 함께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성장 동력은 기업 현장에 있다"며 "입주기업들이 위기 속에서도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