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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마 어워즈', 양자경부터 '케데헌'까지…"K팝의 흥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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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7년 만에 다시 홍콩으로 향한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센터 탤런트스튜디오에서는 '2025 마마 어워즈' 프레스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음악콘텐츠사업본부 컨벤션사업부장, 이영주·마두식 PD가 참석했다.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로 변경했다. 이후 K팝의 영향력이 아시아에서 글로벌로 확대되는 등, 전 세계 음악 시장 변화에 맞춰 2022년, 엠넷 어워즈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마마 어워즈' 프레스 프리미어에 참석한 왼쪽부터 박찬욱 컨벤션사업부장, 마두식 PD, 이영주 PD. [사진=CJ ENM]  2025.11.11 alice09@newspim.com

특히 Mnet 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홍콩을 찾아 7만석을 웃도는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올해 시상식의 콘셉트는 '어-흥(UH-HEUNG)'으로 정해졌다.

이날 박찬욱 부장은 "'마마 어워즈'에는 '뮤직 메이크스 원(MUSIC MAKES ONE)'이라는 비전이 있다.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계를 만든다는 비전이다. 그런 비전 하에 2010년 최초로 글로벌 개최를 했고, 이후 전 세계 K팝 팬들을 만나기 위해 다양한 국가들을 찾아 K팝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는만큼 전 세계 K팝 팬들이 함께 하는 시상식을 추구하고자 꾸준히 해외에서 개최 중"이라며 "국내 과거 코로나 팬데믹 당시 국내 개최를 한 적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글로벌 시장으로 더 진출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마마 어워즈'의 챕터.1 연출을 맡은 이영주 PD는 "콘셉트 '어-흥'은 다양한 지역, 인종, 문화 속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나 답게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외침을 뜻한다"라며 "2025년 K팝은 어느때보다 빛났고, 그 안에 '흥'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마마 어워즈' 호스트인 박보검(왼쪽)과 김혜수. [서진=CJ ENM] 2025.11.11 alice09@newspim.com

이어 "자유롭게 노래하고 춤추는 순간, 우리 안에 피어오르는 기쁨의 에너지인 '흥'을 핵심 가치로 삼은 만큼, 올해는 흥을 가장 크게 증폭시키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퍼포밍 아티스트로는 첫째 날인 챕터.1에는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보이넥스트도어, 범접,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들, 아이브, 미야오, NCT 위시, 슈퍼주니어, 트레저, 투어스가 참여한다.

둘째 날인 챕터.2에는 에스파,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지드래곤, 아이딧, 이즈나, JO1, 킥플립, 쿄카,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이 함께한다.

이 PD는 "K팝 루키부터 K팝 시대를 이끈 레전드 아티스트,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그룹, 홍콩의 아티스트까지 총 27팀에 달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호스트로는 배우 박보검과 김혜수가 나선다. 또한 글로벌 시상자로는 양자경이 함께한다. 이영주 PD는 "실제로 볼 생각을 하니까 설렌다. K팝이 더이상 변방이 아닌 글로벌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양자경 씨와의 만남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배우 양자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마 어워즈'는 시상식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무대가 매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마두식 PD는 "챕터.1의 테마 스테이지에는 범접 팀이 오른다. 여기에 박보검 씨가 깜짝 등장한다. 보이넥스트도어, 코르티스 등 차세대 그룹들과 함께 '쾌지나칭칭'이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챕터.2의 오프닝은 호스트인 김혜수와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메시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이라며 "그 이후에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과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쿄카의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된다. 또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마마 어워즈'의 공식 컬래버를 통해 애니메이션과 현실을 넘나드는 오리지널 무대도 선보인다"고 부연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무대와 관련해 마 PD는 "우리나라의 K팝 아티스트들이 사자보이즈와 헌트릭스를 재현할 예정이다. 사자보이즈와 헌트릭스의 멤버는 지금 막바지 정리 중이니 곧 알려드릴 수 있을 때 누구보다 빠르게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마 PD는 "신인부터 2세대 아이돌까지 다양한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이도록 기획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이 첫 무대를 준비하고 있고,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찬욱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컨벤션사업부장. [사진=CJ ENM]  2025.11.11 alice09@newspim.com

그는 "스트레이 키즈는 곧 발매될 앨범의 수록곡 '신선놀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면서 "경계를 초월해 더욱 견고하고 강력해질 스테이지들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마마 어워즈'는 7년 만에 다시 홍콩으로 돌아갔다. 그러다보니 이번 홍콩 개최가 향후 중화권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박찬욱 부장은 "중국 음악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히 없다고 할 순 없다. 사실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마마 어워즈' 개최 역대 최다 도시다. 전세계 K팝 팬들이 접근하기 도시이기도 하고 홍콩 내 새로운 랜드마크인 카이탁 스타디움이 새로 생긴 점이 결정적 개최 이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마마'만의 독창적 연출로 새로운 K팝의 아이코닉한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홍콩을 선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마 어워즈'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아시아 메가 이벤트 허브로 각광받고 있는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엠넷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글로벌 생중계로 전 세계 K팝 팬들과 만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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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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