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강원 삼척시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나섰다.
10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본청과 12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15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진화차량 등 장비도 사전 점검해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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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5.10.23 onemoregive@newspim.com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8명과 산불유급감시원 282명이 산불 예방·감시에 투입된다. 이·통장과 자생단체 등 1000여 명도 함께 참여한다. 무인감시카메라 60대, 감시초소 281개소, 진화헬기 1대 등도 실시간 운영된다.
도심 인접 주요 산림(봉황산·갈야산·광진산)에 대해서는 별도의 도심형 산불진화 전략을 마련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와 주민 대피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할 계획이다.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산불종사원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4분기)을 실시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시원 39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현장대응 요령, 산업재해 예방 등을 중점 교육한다.
박태민 산림과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초동 대응 역량을 극대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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