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5세 자녀 학부모 대상...초등학교 적응·양육 역량 강화 지원
정근식 교육감 "사교육 부담 완화·행복한 배움 지원에 최선"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연수'를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정책 시행에 따라 유치원 학부모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것을 만 3~5세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학부모로 대상을 확대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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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학부모의 역할을 안내하고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 불안감 해소와 공교육 신뢰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학교 적응. 학습 태도, 교우 관계 등과 관련해 실실적인 지원 방안과 자녀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의 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학부모 역할 강연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안내' ▲샌드아트 공연 ▲학부모와의 소통·공감 시간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어린이집 학부모가 초등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 초등학교 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행복한 배움을 지원하고 공교육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