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4회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나주시의회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재정지원 확약 동의안을 의결하며 지역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했다.
전남 나주시의회는 6일 제274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및 재정지원 확약에 관한 동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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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4회 원포인트 임시회 2(이재남 의장). [사진=나주시의회] 2025.11.06 ej7648@newspim.com |
이날 시의회는 의원 16명의 연대 서명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시 구축 촉구 건의안'도 공동 발의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나주는 한국전력 본사,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과 670여 개의 전력·에너지 관련 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유치하기에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종 부지 선정이 11월 말로 예정된 만큼, 나주가 미래 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떠나지 않아도 되고,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시민 모두가 안정적인 에너지 속에 살아가는 도시를 만드는 데 의회와 행정,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또 '인공태양'이라는 이름 때문에 제기되는 안전 우려와 관련해 "철저한 정보 공개와 과학적 검증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각별한 대응을 요청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