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종 지수 1.25%↑…코스피 하락과 대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4% 이상 급락한 하락장 속에서도 통신주가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배당과 견조한 실적 전망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통신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상승한 473.56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5.11% 급락하며 3900선 초반까지 밀렸다. 업종별로 음식료(-1.1%), 전기가스(-1.6%) 등 전통적 방어업종도 약세였던 가운데 통신만이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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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LG유플러스는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해킹 피해와 관련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7월 당국으로부터 사이버 침해 의혹을 제보받은 지 석달 만이다. 사진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의 모습. 2025.10.24 choipix16@newspim.com |
LG유플러스가 4.47% 급등하며 업종 상승을 견인했고 KT(1.24%)도 상승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은 -0.19%로 소폭 하락했다.
통신주 강세는 배당 안정성과 내수 중심의 사업구조, 외환 변동에 대한 낮은 민감도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변동성이 확대되면 실적 예측 가능성이 높은 종목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