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내년 상반기 저가형 맥(Mac) 휴대용 노트북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의 크롬북, 저가형 윈도 개인용컴퓨터(PC)와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 해당 기기는 웹브라우징이나 문서 작업, 가벼운 미디어 편집 등을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사양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기존 전통 노트북을 선호하는 아이패드 구매자도 저가형 맥의 주요 판매 대상으로 삼을 전망이다.
현재까지 나온 맥북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M4 맥북 에어로 999달러부터 시작하며 학생 할인을 적용하면 8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해당 신제품은 아이폰의 프로세서를 적용하고 저가형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 13.6인치보다 다소 작은 크기의 스크린을 채택할 전망이다.
통신은 애플이 컴퓨터에 아이폰에 들어가는 프로세서를 적용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내부 테스트에 따르면 해당 칩이 맥에 최적화된 M1 칩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
|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5 mj72284@newspim.com |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