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내달 1일부터 '농어촌버스 광역(무주)환승'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진안군 경계를 넘어 인접 지역인 무주군까지 환승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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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0.30 gojongwin@newspim.com |
광역환승 대상자는 진안군 관내 주민이며, 버스 이용자는 최초 탑승 시 교통카드를 이용해 1회 결제하면 60분 이내 다른 농어촌버스나 행복콜버스로 환승할 경우, 관내 최대 2회, 무주에서 최대 1회까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행복콜택시는 환승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광역환승 확대 시행으로 군민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어 생활권의 확장과 지역 상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통근이나 통학 등으로 매일 무주를 오가는 관내 주민들은 무주까지 무료 환승할 수 있어 버스비와 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안군은 향후 군민의 교통복지 증대를 위해 정류장 환경 및 노선 개편 등을 검토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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