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미래 산업 수요 반영
AI·첨단시설 도입 등 교육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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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도내 농업 전문계 고등학교 4개교의 교육과정과 환경, 시스템을 혁신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충북에는 청주농업고, 충북생명산업고, 영동산업과학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등 4개의 농업 계열 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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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농업교육의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 방침을 밝히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2025.10.30 baek3413@newspim.com | 
각 학교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실습 중심의 실용 교육, 첨단 실험실 구축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주농업고는 미래 농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충북생명산업고는 미래 농업 선도학교로 지정돼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영동산업과학고는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에 선정돼 첨단 실습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바이오 분야 마이스터 고교로 특화된 실습 환경을 갖췄다.
충북교육청은 청주농업고와 충북생명산업고를 각각 도심형 스마트 농업 전문기관과 생산 인력 양성 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공 융합형 교육과정 도입으로 작물 재배와 AI 활용 프로그램 운영, 농산물 유통 역량 등을 갖춘 융합 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과 자율주행 농기계 등 첨단 시설 확충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과학·기술·인간 지혜가 결합된 스마트 농업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대안"이라며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춰 현장 중심 프로젝트 학습 확대와 데이터·AI 활용 역량 강화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