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30일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는 전날부터 11월 2일까지 이어지며 드론 라이트쇼·불꽃놀이·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올해 축제는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전통예술체험마을과 꽃정원, 그린마루 등으로 공간을 확장해 방문객의 동선을 풍부하게 구성했다.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를 적극 운영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답성놀이와 QR탐험대 '사랑愛 빠진 모양', 답성놀이 릴스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젊은 층의 방문이 두드러졌다.
축제장 내에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이 이뤄졌으며, 패밀리존과 힐링쉼터 운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도 높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제 중반을 지나면서 방문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안전하고 완벽한 운영으로 올해 모양성제가 진정한 완결형 축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