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의 날'서 최고경영인상 등 3개 부문 시상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2025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여한다.
전남 광양시는 29일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 등 3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 기업사랑 공적심의회 심사 결과, 최고경영인상은 현대소방 권순용 대표, 최고근로인상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최준길 차장, 산업평화상은 한국노총 광양연합노동조합 동후지부 박종명 지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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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청 전경[사진=광양시] 2025.10.29 chadol999@newspim.com |
권순용 대표는 소방시설 시공·관리 기술 혁신과 지역 안전 인프라 강화,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준길 차장은 40년간 제강 공정에서 품질 향상과 기술개발을 이끌며 제철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박종명 지부장은 원활한 노사 소통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안정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김정완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현장을 지켜준 수상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및 소속 기업에는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우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가점, 시 주요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광양시는 내달 10일 열리는 '2025 광양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공식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