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심볼·춘식이 담은 배지 4종 공개…이용자 투표로 디자인 결정
판매 수익금 전액 자립준비청년 IT 기기 지원에 사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메이커스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춘식이X사랑의열매' 기부 배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IT 기기 지원을 목표로, 이용자 투표를 통해 배지 디자인을 선정한다.
29일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5 춘식이X사랑의열매' 배지 제작을 위한 디자인 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다음 달 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공개된 4종의 디자인은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사랑의열매 심볼,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결합한 형태다.
![]() |
| [사진=카카오] |
'춘식이X사랑의열매' 캠페인은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5회차를 맞았다. 카카오메이커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생산·유통비를 제외한 전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금까지 약 52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영 케어러(Young Carer)를 위해 노트북 200대를 전달한 바 있다.
이용자 투표로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자립준비청년의 IT 기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지는 1인당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총 1만 8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또한 배지를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역대 춘식이 배지 디자인으로 제작된 스티커팩과 '배지 선물하기 10%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카카오메이커스 내 배지 선물 시 사용할 수 있다.
5주년을 맞아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투표 후 응원 댓글이나 공유하기에 참여하면 각각 500원이 자동 기부되며, 역대 춘식이 배지를 모두 보유한 이용자는 인증 사진을 댓글에 남기면 '춘식이 다용도 세라믹 탈취제'를 받을 수 있다.
김정민 카카오메이커스 리더는 "카카오메이커스의 기부 배지는 이용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드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매년 춘식이 기부 배지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쪽방촌 난방용품, 2022년 저소득 조손가정 쌀 후원, 2023년 자립준비청년 노트북 지원, 2024년 영 케어러 IT 기기 후원 등으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