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수원팔달경찰서는 실종된 치매노인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준 윤모(55세, 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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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진 수원팔달경찰서이 '실종된 치매노인 발견에 도움을 준 윤모(55,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사진=수원팔달경찰서] |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뭇골시장에서 20년 이상 규슈당을 운영하며 지난 9월 21일 가게 앞을 지나가는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했다.
윤씨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어 거리에서 애타게 찾아다녔던 경험이 있다. 평소 실종 경보 문자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우연히 대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 치매노인이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아가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종 경보 문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제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팔달경찰서 조현진 서장은 감사장 수여를 위해 뭇골시장과 상인회를 방문하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관심이 실종자 발견에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실종 경보 문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실종 신고 접수 시 애타는 가족의 심정을 이해하고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