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인구 유입 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일환으로 해외 교민을 대상으로 한 '원주에서 살아보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상지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난 26일부터 15일간 원주에 거주하며 지역 문화와 관광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웰니스, 금융 관리 등 역이민 생활에 필요한 분야별 강의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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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해외 교민 대상 '원주에서 살아보기' 시범사업 실시.[사진=원주시] 2025.10.28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 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동명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해외 교민으로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자율적으로 일정을 계획하며 원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교민의 지역 정착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주 지원 정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한국 역이민을 고려하는 교민들에게 원주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홍보를 넘어 현실적인 삶의 질 제고와 맞춤형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차별화 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 반영 여부도 향후 성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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