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기온이 뚝 떨어진 초겨울 날씨에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이 34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7전 4승제) 2차전 입장권 2만375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28만4830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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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 [사진=LG] 2025.10.27 zangpabo@newspim.com |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34경기 연속 매진, 한국시리즈만 따지면 2022년 1차전 이후 18경기 연속 매진이다.
정규시즌 1200만 관중 돌파의 역대급 흥행 열기 속에 이날 역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으로 이어졌다. 이날 잠실야구장은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시작 시각인 오후 6시 30분 기온은 섭씨 6~8도, 체감온도는 그보다 낮은 5도 안팎이었다. 팬들은 두꺼운 패딩과 담요를 두른 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LG 염경엽 감독은 "날씨까지 경기 변수로 작용할 정도로 춥다. 선수들 체온 유지와 투수들의 손 감각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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