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오는 29일 '추사 김정희의 서론(書論)'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
| 2024년 과천 추사박물관에서 열린 학술대회 모습. [사진=과천시] |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박물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지난 5월 10일에 개막한 '추사를 품다' 추사연합전과 연계해 열린다.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주관하며, 추사의 서론과 서예에 관심 있는 모든 이가 참여 가능하다.
첫 번째 발표자는 이완우 교수(서예사,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추사 김정희의 해서(楷書)'를 주제로 초기 작품과 특징을 다룬다.
이어, 서예가 박덕준은 '추사 김정희의 서론(書論) - 필묵의 서법 표현론을 중심으로'라는 발표에서 추사 김정희의 서법과 표현 방법을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마지막 발표는 전상모 교수(서예가, 성균관대 연구교수)가 맡으며, '일제강점기, 추사체를 보는 두 조선인 미술가의 눈'이라는 주제로 김복진과 김용준 두 미술가의 추사체 분석과 평가를 살펴본다.
![]() |
| 과천시 추사박물관 전경. [사진=과천시] |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 김정희의 예술을 전문적으로 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이번 학술대회의 발표 내용을 수정 및 보완하여 12월 초에 학술총서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