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여행사 제휴 쿠폰, 가이드북·사은품까지 종합 지원
경주·서울·부산 주요 점포서 한우 반값·K-푸드 체험 제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마트가 오는 31일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정상회의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우선 12월 31일까지 서울·부산·제주 지역 64개 호텔 투숙 외국인 고객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팩을 증정한다. 쿠폰은 △5만원 이상 결제 시 3천원 △7만원 이상 5천원 △10만원 이상 7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행 플랫폼 케이케이데이(KKDAY)와 온라인 여행사 코네스트에서도 별도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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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머스트 헤브 오브 코리아 매대 전경. [사진=롯데마트 제공] |
롯데마트는 또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영종도점, 광복점에서 'K-마트 가이드북'을 무료 배포한다. 가이드북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K-푸드, 기념품, 생활용품을 소개하고, 일부 점포에서 제공하는 짐 보관, 해외 배송, 통역 지원 등의 편의 서비스 정보를 담았다. 더불어 경주 인근 포항점·울산점·진장점에서는 외국인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 7만원 이상 구매 시 여행용 접이식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 등심 반값 행사도 선보인다.
추가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SNS 이벤트가 열린다. 롯데마트 일본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오늘좋은 김맛나'를 받을 수 있다. 하루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마트에서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