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일반부문 평균 경쟁률 전년比 소폭 감소…전문상담 과목 최고 기록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발표한 내년 중등교사 임용전형 결과 공립 일반부문 평균 경쟁률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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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뉴스핌DB]2020.7.28 grsoon815@newspim.com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공립 일반부문은 18개 과목에 걸쳐 총 174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지원자는 모두 101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약 5.82대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49명 모집·1147명 지원·7.70대1)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과목별로는 전문상담(5명 모집·74명 지원)이 약14.8대1로 가장 높았고 정보·컴퓨터(9명 모집·23명 지원)가 약 2.56대1로 가장 낮았다.
사립 부문은 총 11개 법인에서 22명을 뽑으며 305명이 접수했다. 이중 253명은 공립과 사립에 동시 지원했고 52명은 사립 단독지원이다. 사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공립 불합격자인 동시지원자와 사립 단독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해 각 법인에 통보한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22일 실시되며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14일과 20~21일에 나눠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5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시험정보 게시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강릉 원주 춘천 등 주요 도내 도심권 학교의 교사 충원 상황과 지역 교육계의 관심을 반영한 이번 임용전형 결과는 향후 강원 교육 현장의 인력 구조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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