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 없는 부동산 대책으로 온 국민 공황상태"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586정권의 사회주의 경제 실험은 혹독한 대가 치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대책 없는 부동산 대책으로 온 국민이 공황 상태에 빠졌다. 한 마디로 부동산 테러"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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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0 pangbin@newspim.com |
그는 "부동산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에서 출발한 어설픈 대책은 문재인 정부의 흑역사 그대로 따라가며 대실패 예고하고 있다"며 "가진자와 못가진자를 갈라치는 정책, 민간 공급을 가로막는 반시장적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세금 폭탄이다. 문재인 정권의 몰락은 부동산에 대한 세금 폭탄에서 시작됐다"며 "무모한 이재명 정권이 문재인 정권의 세금폭탄까지 카피한다면 결과는 자명하다. 시장을 배신한 대가는 정권의 몰락"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제발 냉장고가 아니라 부동산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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