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열 인적성 워크북 제공으로 실전 대비 도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18~19일 양일간 진행한 2026학년도 수시 대비 2차 제시문 모의 면접에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면접에는 도내 44명의 교사가 면접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인문학, 사회과학, 수학(인문·자연),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의학 계열 인적성(인성·상황·의료시사) 등 9개 분야로 나누어 총 37개 면접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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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제시문 모의 면접 모습. [사진=충북교육청] 2025.10.18 baek3413@newspim.com |
특히 의학 계열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충북교육청이 직접 개발한 인적성 면접 워크북을 제공해 수능 준비와 함께 단위 학교 자체 인적성 면접 대비를 지원했다.
한 학생은 "1차 모의 면접 때 긴장했지만 워크북과 면접 준비 방법 안내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2차 모의 면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체계적인 제시문 모의 면접 운영으로 공교육을 통한 대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끝까지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수능 직후인 11월 16일 3차 모의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