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17일자 블룸버그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마크 저커버그가 이끄는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가 미국 루이지애나주 외곽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부지 개발을 위한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민간 자본 거래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거래에 따라 메타와 블루 아울 캐피털(OWL)은 루이지애나 리치랜드 패리시에 위치한 '하이페리온(Hyperion)' 데이터센터 부지의 소유권을 분할하게 되며, 메타는 전체 지분 중 20%만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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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울 로고가 비치는 컴퓨터 스크린 [사진 = 블룸버그] |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해 모간스탠리는 270억 달러 이상의 부채와 약 25억 달러의 자본을 특수목적법인(SPV)에 편성했다. 이러한 구조는 대형 거래에서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는 방식이다.
모간스탠리는 올해 초부터 해당 거래를 준비해 왔으며, 다수의 자산운용사와 인프라 대출기관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결국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와 블루 아울이 최종 선정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PIMCO는 이번 거래의 주간 대출기관 역할을 맡는다.
메타, 모간스탠리, PIMCO, 블루 아울 측 대변인들은 모두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하면서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 다른 하이퍼스케일 기업들에게 하나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 채권 시장에서 기술 기업들은 올해 9월 말까지 약 157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수치라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이번 거래는 메타가 직접 자금을 차입하는 방식이 아닌,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메타는 프로젝트의 개발자이자 운영자, 임차인으로 참여하며, 데이터센터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러한 구조는 기술 기업들이 대규모 부채를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도록 하면서도,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에게 물리적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투자등급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보험사 등 자산 기반 부채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구조화 투자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 역시 최근 2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서 유사한 구조를 활용하고 있으며, 칩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거래의 마지막 단계는 10월 16일에 진행됐으며, 채권은 144A 형식으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거래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만기 2049년의 완전 상환형 채권은 일부 투자자들에게 배정되었으며, 국채 대비 약 225bp의 금리로 책정되고 있다. 모간스탠리가 단독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S&P는 해당 채권에 A+의 투자등급을 부여했다.
하이페리온은 메타가 전 세계에 운영 중인 29개 데이터센터 중 최대 규모로, 총 면적은 약 400만 제곱피트에 달한다. 블룸버그가 정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시설은 최대 가동 시 약 5GW의 전력을 소비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 가정 약 400만 가구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 거래를 자문한 모간스탠리는 AI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6월 xAI의 기업 부채 조달을 지원한 데 이어 현재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 테라울프(WULF)의 정크본드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루이지애나 데이터센터는 메타가 건설 중인 여러 대형 시설 중 하나로, 회사는 이번 주 초 텍사스 엘패소에 또 다른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발표했으며, 오하이오주에도 대형 시설을 건설 중이다.
kimhyun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