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2020년, 화제의 베스트셀러 요리책 '파스타 마스터 클래스'(세미콜론)가 한층 더 강력해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출간 당시, 재료 특징에 맞춘 명확한 조리 방식과 면과 소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 실전형 조리법을 상세히 담은 책으로 수많은 후기를 남겼던 책이다. 이번 개정판에는 기존 구성의 강점을 살리고, 네 가지 새로운 레시피를 추가해 그 소장 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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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스타 마스터 클래스' 표지.[사진 = 판미동] 2025.10.13 oks34@newspim.com |
레스토랑에서 먹던 카르보나라, 알리오 올리오, 라구 파스타는 물론 매일 해 먹고 싶은 '지속 가능한' 홈파스타 요리비법이 담겨 있다. 저자인 백지혜 작가는 꼭 다시 찾게 된다는 마성의 쿠킹 클래스와 동명의 예약제 식당, '제리코 레시피'를 운영하고 있다.
클래스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파스타 마스터 클래스'는 누구나 냉장고 속 재료로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도록, 또 자신만의 창작 파스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끄는 실전형 안내서다. 또한, 즐거운 요리가 될 수 있도록 파스타 면 삶는 팁부터 식재료 손질과 남은 소스 보관법까지 친절히 설명하며, 파스타마다 단상이 남긴 짧은 에세이를 수록해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 개정판은 창작 레시피인 '달걀장 스파게티', '가지 콜드 카펠리니', '감태페스토 엔젤헤어', 식당 간판 메뉴인 백지혜 표 '카치오 에 페페' 레시피를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