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진천군 지역화폐인 '진천사랑상품권'의 새로운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기술적 우위와 차별화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진천사랑상품권 플랫폼의 안정화와 대대적인 혁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이미 전국 60여 개 지자체의 지역화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플랫폼 안정성과 지자체 정책 반영 속도에서 압도적인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현재 음성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로서 충북혁신도시(음성·진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교차 모델을 적용하여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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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사랑상품권' 플랫폼과 카드 예시 이미지. [사진=코나아이] |
모바일·카드·지류 형태로 파편화되어 있던 진천사랑상품권은 코나아이의 손을 거쳐 단일화된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사용자에게 직관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여, 상품권 이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진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행정 효율까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는 "그동안 운영의 비효율성으로 인한 사용자 불편에 아쉬움을 표했던 진천군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코나아이의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총동원할 것"이라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진천군민 모두에게 만족을 선사하는 최고 수준의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나아이는 진천군과의 협상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진천사랑상품권 서비스 전환 및 고도화 작업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