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생활권 13만 1221㎡ 규모 조성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 조성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만 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 거점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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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동 공원 토지이용계획도. [자료=행복청] 2025.10.02 jongwon3454@newspim.com |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각 구역마다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빗돌광장▲소통분수 ▲소통물길▲화합의 길▲배움의 길▲만남의 길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공간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빗돌광장은 원형 녹지섬이 곳곳에 배치된 장방형 광장으로 주민들이 앉아서 휴식하며 수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조성됐다. 아울러 소통분수는 빗돌광장 중심에 위치해 시원한 물줄기를 통해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배움의 길은 재미있고 밝은 학교 가는 길로, 학생들이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으며 만남의 길은 입구감이 느껴지는 오픈형 광장으로 상징적인 디자인의 시계탑이 조성돼 있다.
행복청은 조성된 공원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시복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산울동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